[F&B 공간기획 레볼루션] 팬을 만드는 공간, 어떻게 만들어질까?

3/19 수요일,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4기 여섯번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6주 차 강연은

[팬을 만드는 공간,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공간, 그 자체보다는

공간을 채우고 있는 브랜드와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그리고 

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님은

[쇼니노], [미미옥], [버거보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하며

신용산을 핫플로 만든 장본인으로서

 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캠핑맨'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회원제 없는 아침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SMCC)을 운영하며

박재현 대표님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박재현 대표님은 개인적인 관점으로

단골과 팬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단골은 자신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가게를 찾지만, 

팬은 가게가 혹시 잘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즉, 팬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가게의 안녕을 마음 깊이 염려하는 진짜 지지자인 셈이죠."

팬들은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을 원하는 것이 아닌,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경험을 얻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단골을 넘어서

팬을 만드는 것이 

로프컴퍼니 공간의 역할이라는

말씀을 남겨주시며

6주 차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연 종료 후,

로프컴퍼니의 쇼니노로 이동하여

2차 필드트립이 진행되었습니다.

쇼니노를 직접 방문하여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공간 곳곳에 세심하게 반영된

섬세한 디테일을 직접 체감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차 필드트립의 마지막 코스로 

미미옥 신용산점 별관을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박재현 대표님께서

미미옥 공간에 담긴 인사이트와 함께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주셔서, 

더욱 깊이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팬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공간의 의미와,

그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강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