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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 코카콜라도 커피를? 커피 산업에 불기 시작한 바람, 인수합병(M&A)

관리자
2019-05-08
조회수 800


블루보틀을 인수한 네슬레,

코스타 커피를 인수한 코카콜라


커피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음료 혹은 간식의 개념이 아닙니다. 

세계 커피 시장의 규모는 연간 6%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전망입니다. 커피 업계에서는 지난해 세계 커피 시장의 규모가 2조 3000억달러(약 2456조원)였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서는 그 규모가 2022년에는 지금보다 15.6% 이상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커피 시장의 흐름, 스페셜티 커피와 캡슐 커피


과거부터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양적으로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점점 세분화, 전문화됨에 따라 커피시장의 흐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그저 카페인이 들어있는 각성제의 개념으로 소비되었던 20세기 중반부터, 에스프레소 관련 음료가 대중화되었으나 커피 원두와 산지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60년대를 거치고 현재는 커피 산지의 특성과 가공 방식뿐만 아니라 무역 거래 방식, 원두 로스팅 및 추출 방법까지의 모든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스페셜티 커피(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커피)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캡슐 커피(파드 커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이제 캡슐 커피는 커피의 맛이 떨어진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과거 처음 캡슐커피가 나왔을 당시에는 비싼 가격과 재활용 불가능한 캡슐, 오래된 커피를 사용하여 효율성과 맛이 떨어지는 커피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현재의 캡슐 커피는 그 단점들을 개선시켰습니다. 이제는 커피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캡슐 커피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편리함’이라는 가장 큰 장점에 ‘맛’까지 더해져 캡슐 커피에 대한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7년도 미국 국립 커피 협회(NCA)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성인 중 약 30%가 캡슐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트렌드 변화에 따른 거대 기업들의 전략


이러한 커피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거대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수요가 세분화됨에 따라 자신들이 미처 지니지 못했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기업을 인수하거나 기업과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죠.


이를테면, 네슬레의 대표 브랜드인 네스카페는 글로벌 인스턴트 시장에서는 지배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스페셜티 커피, 캡슐 커피 등의 등장과 RTD 커피(Ready to drink), 즉 바로 마실 수 있는 통에 담긴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인스턴트 커피를 주력으로 커피 사업을 키워왔던 ‘네슬레(Nestle)’는 2017년 9월 미국의 커피 브랜드 중 고품질의 원두를 소량 단위로 직접 로스팅하며 유명해진 블루보틀(Blue Bottle) 커피전문점의 지분 68%를 인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네슬레는 ‘고급 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지니게 되었고, 프리미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유럽과 같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네슬레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블루보틀의 RTD 제품 유통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Sprudge


또한 커피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커피 사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던 기업에서의 커피 사업 인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로 막대한 성공을 거두어 왔던 회사이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탄산음료 판매율이 눈에 띄게 감소하게 되자 코카콜라는 음료 카테고리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추진 계획의 일부분이 커피사업인데요, 코카콜라는 작년 8월 세계 2위의 커피 프랜차이즈인 영국의 코스타커피(Costa Coffee)를 51억 달러(약 5조 5837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코스타커피 인수를 계기로 코카콜라는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코스타 커피 매장과 자판기를 늘려 코스타커피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가정용 캡슐커피와 RTD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코카콜라는 급속도로 성장중인 커피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에서의 성공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Number Helpline.uk


이렇듯 커피는 이제 음료 산업의 주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커피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생활이 바빠짐에 따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커피나 캡슐 커피가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들이 보다 특별한 맛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현재 이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는 트렌드일 뿐입니다. 다시 새로운 흐름을 맞게 되겠죠. 그 때마다 기업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변화해 나가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업들이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 처럼요.



그렇다면 과연 다음의 커피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기업들은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게 될까요?



[원글 출처]

- 퍼블리, ‘글로벌 커피 시장의 현재 그리고 미래’

- 퍼블리, '마이크로 브랜드를 인수한 거대 기업의 전략은?'

- 시사저널, '스페셜티 커피가 일으킨 제3의 물결'

- 조선비즈, '2400조원 커피 전쟁... 코카콜라 뛰어들고 네슬레는 덩치 키워 스타벅스 공격'

- perfectdailygrind, 'Why specialty coffee needs to befriend the capsule cons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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