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고객을 위한 편의점
몇 달 전 동네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문을 닫았다. 잘되는 곳이 폐업을 하는가 싶어 의아했는데, 얼마 후에 기자들까지 불러 대대적으로 오픈하였다. 알고 보니 1인 고객을 위한 푸드드림이라는 하위 브랜드까지 만들어서 시설을 새롭게 레노베이션을 진행한 것이었다.
<푸드서비스 코너가 강화된 세븐일레븐> / 사진: 남민정
푸드드림으로 야심차게 오픈한 세븐일레븐 안에는 세븐일레븐 PB브랜드의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즉석면, 오뎅과 치킨, Big Gulp와 Sluppy라는 PB의 음료 기기, 국내 유명 티백들과 원두커피 기기들로 구성된 간편식 F&B 서비스 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어 있었다. 또한 구비된 식품들도 과거에 비해 주로 1인용 식품, 1인용 와인, 애견 상품들, 등을 갖추고 있어 1인 가구에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점이야? 식당이야?
유통소매와 F&B 서비스와의 결합은 백화점에서는 이미 등장한지 한참이다. 그로서란트 grocerant. Grocery와 Restaurant의 합성어로써, 식료품점과 식당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매장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들마다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품층에서 식품유통매장과 식당서비스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외식편집샵 개념으로 유명 외식랜드들을 입점시키고 공간적으로 식품소매점과 식당코너들과 함께 배치함에 따라 그로서란트 개념을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이용하였다
<Grocerant 매장 Eataly> 사진: 식신
그러나 구매한 식료품으로 조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실질적인 그로서란트를 본격적으로 보인 곳은 판교 현대백화점이다. 이탈리아의 대형 그로서란트 브랜드인 잇탈리 Eataly를 입점시켰다. 잇탈리에서는 단순히 식료품점과 식당을 함께 배치한 것 이상으로, 식료품점 섹션에서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판매함과 동시에, 식당 섹션에서는 해당 재료들로 조리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식재료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과 외식서비스를 동시에 이용가능 하여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식료품과 식당 구매를 서로 독려하고 있는 구조이다.
작은 개인 상점들에서도 유통과 서비스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수동의 복합공간 성수연방에 가면 인덱스카라멜이라는 카라멜 상점이 있다. 대추, 말차, 코코넛 등 다양한 맛의 고급 수제카라멜을 판매하는 상점인데, 한 쪽 섹션은 카페로 되어 있어 카라멜과 음료(커피, 차, 와인 등)와의 페어링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인덱스카라멜은 전에 없던 특이한 맛의 카라멜, 높은 품질 (실제로 꽤 맛있다),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싸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에서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 오프라인 매장 공간은 감각적인 패키지와 어울리게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벽면에는 캬라멜 맛 별로 다양한 색깔의 고급스러운 카라멜 박스가 차곡차곡 진열되어 있는데, 그것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된다. 한쪽에는 다양한 흰 용기들에 갈색설탕을 채우고 그 위에 각 맛의 카라멜을 전시해 놓았는데, 주원료에 따라 다른 색채를 나타내는 카라멜들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덱스카라멜의 12가지 맛 수제카라멜과 음료 페어링> / 사진: 식신
이 곳은 ‘상품’과 ‘공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준다. 일단, 대추, 코코넛, 솔트 등 색다른 맛의 수제 카라멜로 맛의 재미를 주고, 스카프라도 담겨있어야 할 것 같은 강렬한 원색의 패키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매장 한 켠의 작은 공간 안에서 커피나 와인과 함께 음미하는 한 조각의 달콤한 캐러멜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상품을 외식서비스가 호위하는 융복합 형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와인웍스 Wine Works에서도 볼 수 있다.
<와인샵과 레스토랑의 결합된 와인웍스> /사진: 인사이트플랫폼
와인웍스는 꽤나 큰 규모의 와인샵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결합된 형태로, 구매한 와인을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로 마실 수 있고, 잔술도 판매하고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믈리에가 음식과의 마리아쥬가 좋은 와인들을 추천해주어, 와인 애호가들은 퀄리티 좋은 다양한 와인을 잘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거품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수많은 와인병에 둘러싸여 음식을 먹다 보면, 괜히 와인 한병을 구매하게 된다.
기존의 와인시장은 1) 와인을 소매로 구매하는 와인샵과 2) 와인샵 소매가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와인과 음식을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외식서비스(레스토랑들이나 와인바)의 영역으로 나뉘어졌었는데, 와인을 구매하여 외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합적인 형태가 오픈한 것이다. 기존에도 와인샵 내에서 부분적으로 제한된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반대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콜키지 프리로 판매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러나 최대 규모의 백화점 와인샵이 양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함께 있는 복합 형태는 국내에서 최초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움으로, 와인웍스는 오픈과 동시에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와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품질 좋은 다양한 와인을 그에 맞는 음식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는 와인애호가들의 고도화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융복합형 F&B 매장의 좋은 사례이다.
여기 대체 뭐하는 곳이지?
작년 봄, 특이한 컨셉으로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편의점 고잉메리는 유통과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로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F&B 모델을 제시하면서 소위 인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성편의점’이자 ‘프리미엄 분식점’을 표방하는 고잉메리는 요괴라면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라면제품을 만든 옥토끼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젝트이다.
고잉메리는 편의점 섹션과 식당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편의점 섹션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편의점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이한 식품들, 문구류, 각종 편의용품 뿐 아니라, 큐레이션된 가성비 좋은 와인과 주류들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융복합의 특성이 더욱 강화된 고잉메리 2호점> 사진: 인사이트플랫폼 / 메종코리아
자칭 분식집이라 표현하는 외식서비스 섹션에서는 라면, 만두, 볶음밥 등 옥토끼프로젝트의 제품들을 활용하여 조리한 메뉴들과 가츠산도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정말 싸다’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잔술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류섹션에서 판매하는 와인 등을 코키지 프리로 좌석에서 마실 수 있다. 이처럼, 편의점, 분식집, 와인샵, 술집 등이 모두 결합된 형태이다.
경계가 허물어짐이 전달하는 메시지
왜 유통의 영역에 자꾸만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는 걸까?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욕구에 발맞추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백화점 내 연안식당 팝업스토어> / 사진: 식품외식경제
백화점은 더이상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로컬에서 핫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는 장소, 옥상공원을 즐기는 장소, 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장소 등으로 새롭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백화점들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매출에 걱정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커짐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와 같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경험 요소들을 강화하는 것이다. 요즘 세상은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컨텐추” 라고 했다. 오프라인 공간들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컨텐츠가 필요하다. 그 컨텐츠의 중심에는 종종 음식이 자리잡고 있다.
참고문헌:
트렌드코리아 2020, 김난도 외
"2020.02.13. 네이버비즈니스 기고 칼럼"
몇 달 전 동네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문을 닫았다. 잘되는 곳이 폐업을 하는가 싶어 의아했는데, 얼마 후에 기자들까지 불러 대대적으로 오픈하였다. 알고 보니 1인 고객을 위한 푸드드림이라는 하위 브랜드까지 만들어서 시설을 새롭게 레노베이션을 진행한 것이었다.
<푸드서비스 코너가 강화된 세븐일레븐> / 사진: 남민정
푸드드림으로 야심차게 오픈한 세븐일레븐 안에는 세븐일레븐 PB브랜드의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즉석면, 오뎅과 치킨, Big Gulp와 Sluppy라는 PB의 음료 기기, 국내 유명 티백들과 원두커피 기기들로 구성된 간편식 F&B 서비스 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어 있었다. 또한 구비된 식품들도 과거에 비해 주로 1인용 식품, 1인용 와인, 애견 상품들, 등을 갖추고 있어 1인 가구에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통소매와 F&B 서비스와의 결합은 백화점에서는 이미 등장한지 한참이다. 그로서란트 grocerant. Grocery와 Restaurant의 합성어로써, 식료품점과 식당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매장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들마다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품층에서 식품유통매장과 식당서비스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외식편집샵 개념으로 유명 외식랜드들을 입점시키고 공간적으로 식품소매점과 식당코너들과 함께 배치함에 따라 그로서란트 개념을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이용하였다
<Grocerant 매장 Eataly> 사진: 식신
그러나 구매한 식료품으로 조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실질적인 그로서란트를 본격적으로 보인 곳은 판교 현대백화점이다. 이탈리아의 대형 그로서란트 브랜드인 잇탈리 Eataly를 입점시켰다. 잇탈리에서는 단순히 식료품점과 식당을 함께 배치한 것 이상으로, 식료품점 섹션에서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판매함과 동시에, 식당 섹션에서는 해당 재료들로 조리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식재료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과 외식서비스를 동시에 이용가능 하여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식료품과 식당 구매를 서로 독려하고 있는 구조이다.
작은 개인 상점들에서도 유통과 서비스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수동의 복합공간 성수연방에 가면 인덱스카라멜이라는 카라멜 상점이 있다. 대추, 말차, 코코넛 등 다양한 맛의 고급 수제카라멜을 판매하는 상점인데, 한 쪽 섹션은 카페로 되어 있어 카라멜과 음료(커피, 차, 와인 등)와의 페어링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인덱스카라멜은 전에 없던 특이한 맛의 카라멜, 높은 품질 (실제로 꽤 맛있다),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싸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에서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 오프라인 매장 공간은 감각적인 패키지와 어울리게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벽면에는 캬라멜 맛 별로 다양한 색깔의 고급스러운 카라멜 박스가 차곡차곡 진열되어 있는데, 그것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된다. 한쪽에는 다양한 흰 용기들에 갈색설탕을 채우고 그 위에 각 맛의 카라멜을 전시해 놓았는데, 주원료에 따라 다른 색채를 나타내는 카라멜들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덱스카라멜의 12가지 맛 수제카라멜과 음료 페어링> / 사진: 식신
이 곳은 ‘상품’과 ‘공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준다. 일단, 대추, 코코넛, 솔트 등 색다른 맛의 수제 카라멜로 맛의 재미를 주고, 스카프라도 담겨있어야 할 것 같은 강렬한 원색의 패키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매장 한 켠의 작은 공간 안에서 커피나 와인과 함께 음미하는 한 조각의 달콤한 캐러멜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상품을 외식서비스가 호위하는 융복합 형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와인웍스 Wine Works에서도 볼 수 있다.
<와인샵과 레스토랑의 결합된 와인웍스> /사진: 인사이트플랫폼
와인웍스는 꽤나 큰 규모의 와인샵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결합된 형태로, 구매한 와인을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로 마실 수 있고, 잔술도 판매하고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믈리에가 음식과의 마리아쥬가 좋은 와인들을 추천해주어, 와인 애호가들은 퀄리티 좋은 다양한 와인을 잘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거품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수많은 와인병에 둘러싸여 음식을 먹다 보면, 괜히 와인 한병을 구매하게 된다.
기존의 와인시장은 1) 와인을 소매로 구매하는 와인샵과 2) 와인샵 소매가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와인과 음식을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외식서비스(레스토랑들이나 와인바)의 영역으로 나뉘어졌었는데, 와인을 구매하여 외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합적인 형태가 오픈한 것이다. 기존에도 와인샵 내에서 부분적으로 제한된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반대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콜키지 프리로 판매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러나 최대 규모의 백화점 와인샵이 양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함께 있는 복합 형태는 국내에서 최초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움으로, 와인웍스는 오픈과 동시에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와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품질 좋은 다양한 와인을 그에 맞는 음식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는 와인애호가들의 고도화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융복합형 F&B 매장의 좋은 사례이다.
작년 봄, 특이한 컨셉으로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편의점 고잉메리는 유통과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로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F&B 모델을 제시하면서 소위 인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성편의점’이자 ‘프리미엄 분식점’을 표방하는 고잉메리는 요괴라면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라면제품을 만든 옥토끼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젝트이다.
고잉메리는 편의점 섹션과 식당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편의점 섹션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편의점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이한 식품들, 문구류, 각종 편의용품 뿐 아니라, 큐레이션된 가성비 좋은 와인과 주류들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융복합의 특성이 더욱 강화된 고잉메리 2호점> 사진: 인사이트플랫폼 / 메종코리아
자칭 분식집이라 표현하는 외식서비스 섹션에서는 라면, 만두, 볶음밥 등 옥토끼프로젝트의 제품들을 활용하여 조리한 메뉴들과 가츠산도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정말 싸다’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잔술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류섹션에서 판매하는 와인 등을 코키지 프리로 좌석에서 마실 수 있다. 이처럼, 편의점, 분식집, 와인샵, 술집 등이 모두 결합된 형태이다.
왜 유통의 영역에 자꾸만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는 걸까?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욕구에 발맞추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백화점 내 연안식당 팝업스토어> / 사진: 식품외식경제
백화점은 더이상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로컬에서 핫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는 장소, 옥상공원을 즐기는 장소, 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장소 등으로 새롭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백화점들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매출에 걱정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커짐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와 같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경험 요소들을 강화하는 것이다. 요즘 세상은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컨텐추” 라고 했다. 오프라인 공간들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컨텐츠가 필요하다. 그 컨텐츠의 중심에는 종종 음식이 자리잡고 있다.
참고문헌:
트렌드코리아 2020, 김난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