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삶에 들어온 후 우리가 방문하는 공간이 다양해졌다. 교외에 자연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생기고, 국내 여행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것을 국내에서 고퀄리티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도심으로 몰리던 인파가 점차 도시 외곽, 지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방 도시와 로컬 콘텐츠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사진: 피아크
사람들은 왜 도심이 아닌 지방을 찾아가게 된 걸까?
홍대, 명동, 압구정 등 대형 상권이라 불리던 곳을 벗어나 연남동, 연희동, 용리단길 등 골목 상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역에서 하나씩 만들더 먹자골목처럼 인위적으로 꾸며진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형성된 골목이다. 각 브랜드가 지역을 찾아 하나둘씩 모이면서 골목상권이 만들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다시 군집하는 등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떻게 잘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지형도가 변화하는 것이다. 서울 뿐이 아닌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고퀄리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방'에서 경험하게 되면서 그 특색을 찾아 나서며 바이럴 되고 있다. 굳이 서울에서 비싼 임대료를 부담하느니 지방에서 관광객, 지역민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것이 더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 성심당
로컬 브랜드의 열풍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의 유명 빵집은 지역민 이외 타지 사람이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어느새 지역에서 오래된 빵집, 상점들은 지역의 콘텐츠로 인식되었고 소비자가 방문, 소비하게 되면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이 빵지순례, 로컬 브랜드 열풍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공간도 공공기관에서만 운영하던 지방 시립 미술관, 도서관 등만 있었다면 이제는 성수동 대림창고 같은 공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문화복합공간 형태의 창업 브랜드가 대규모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창고 시설 등을 활용한 재생공간,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연관 프로그램]

출처: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2기]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강연 中
코로나가 삶에 들어온 후 우리가 방문하는 공간이 다양해졌다. 교외에 자연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생기고, 국내 여행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것을 국내에서 고퀄리티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도심으로 몰리던 인파가 점차 도시 외곽, 지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방 도시와 로컬 콘텐츠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사진: 피아크
사람들은 왜 도심이 아닌 지방을 찾아가게 된 걸까?
홍대, 명동, 압구정 등 대형 상권이라 불리던 곳을 벗어나 연남동, 연희동, 용리단길 등 골목 상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역에서 하나씩 만들더 먹자골목처럼 인위적으로 꾸며진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형성된 골목이다. 각 브랜드가 지역을 찾아 하나둘씩 모이면서 골목상권이 만들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다시 군집하는 등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떻게 잘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지형도가 변화하는 것이다. 서울 뿐이 아닌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고퀄리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방'에서 경험하게 되면서 그 특색을 찾아 나서며 바이럴 되고 있다. 굳이 서울에서 비싼 임대료를 부담하느니 지방에서 관광객, 지역민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것이 더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 성심당
로컬 브랜드의 열풍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의 유명 빵집은 지역민 이외 타지 사람이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어느새 지역에서 오래된 빵집, 상점들은 지역의 콘텐츠로 인식되었고 소비자가 방문, 소비하게 되면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이 빵지순례, 로컬 브랜드 열풍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공간도 공공기관에서만 운영하던 지방 시립 미술관, 도서관 등만 있었다면 이제는 성수동 대림창고 같은 공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문화복합공간 형태의 창업 브랜드가 대규모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창고 시설 등을 활용한 재생공간,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연관 프로그램]
출처: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2기]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강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