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급속히 발전한 온라인. 집에서 편히 활용할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왜 코로나 위험이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 모였을까? 엔데믹이 된 지금, 사람들은 유통보다 콘텐츠를, 상품보다 경험을 소비하기 원한다. 오프라인 공간 또는 대면활동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와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점차 모든 것이 콘텐츠화 되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공간 자체가 아닌 콘텐츠로서 사람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

사진: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강연안 中

TV보다 유튜브에 양질의 콘텐츠가 모이는 것, 유통기반 서점은 점차 사라지지만 지역의 작은 독립 서점은 늘어나는 것, 신문사는 폐간하지만 지역 기반 매거진은 생겨나는 것.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무언가의 특별한 콘텐츠다. 로컬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인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는 먼 훗날 대도시보다 로컬 지향의 시대로 갈 것이라 말한다. 지금은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지만 점차 이 현상은 해소될 것이고 트래픽은 많지 않으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유니크한 콘텐츠가 경쟁력을 가지고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 어반플레이 제공

실제로 다양한 영역에서 로컬 창조 산업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존 로컬 브랜드 중 생산 기반의 지역 브랜드를 가진 기업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반플레이처럼 로컬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 이미 지역별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 기반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지역을 만들고, 지역은 다시 사람을 만든다. "

이제는 각각의 사람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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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강연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