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발표하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4년 트렌드 키워드로 '드래곤 아이즈 (DRAGON EYES)'를 발표했다.
D :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분초사회
'시간의 가성비'를 극도로 중요시하며 사용 시간의 밀도가 매우 높아졌다. 단지 바빠서가 아닌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이행하면서 시간이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이 됐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시간은 단연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 그것을 아껴 쓰고 그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R : Rise of ‘Homo us’ 호모 프롬프트
프롬프트란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채널이자 방식, AI와 말을 주고받는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지칭하는데,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포괄한다. 호모 프롬프트는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A : Ａ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육각형 인간
요즘 사람들은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특기 등 모든 측면에서 약점 없는 사람을 선망한다. 육각형 신드롬은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뽐내는 전 세계의 동년배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도 그처럼 완벽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 유형무형의 압박이 강해진 것이다.
G : 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시장에서의 가격정책이 복잡해지면서 가격이 수요 촉진과 마케팅의 새로운 도구가 되고 있다. 같은 상품일지라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버라이어티'하게 달라질 수 있으며 공급자와 유통자는 가격 책정을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O : On Dopamine Farming 도파밍
도파민 (dopamime)과 파밍 (farming)이 결합된 말이다. 파밍은 게임 용어로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물을 수확하듯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이다.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고 모아보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N : 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요즘남편 없던아빠
미혼율이 치솟는 가운데 기성세대에게는 낯설기 그지없는 육아 마인드를 갖춘 '없던아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양육자로서 함께 공부하고 유아용품을 직접 고르며,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시에 바로 퇴근하는 '6시 신데렐라'를 자처한다.
E : Expa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s 스핀오프 프로젝트
스핀오프의 개념이 최근에는 브랜드, 기술, 조직관리, 개인의 경력 개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앞다퉈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이런 변화에 조직이나 개인이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Y : You Choose, I’ll Follow: Ditto Consumption 디토소비
'나도 (ditto)'하고 특정 사람,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구매하는 것을 디토소비라 명명한다. 과거 스타나 인플루언서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과 달리, 나의 가치관에 맞는 대상을 찾고 그 의미를 해석해 받아들이는 주체적 추종의 모습을 띤다.
E : ElastiCity. Liquidpolitan 리퀴드 폴리탄
도시는 지역만의 콘텐츠가 흐르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며, 그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축적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도시의 유연한 변화를 리퀴드 (liquid)와 폴리탄 (politan)을 합쳐, 현대의 도시와 지역이 액체처럼 유연하고 서로 연결되며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가변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S : 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 돌봄경제
최근 돌봄의 개념이 극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돌봄은 단순 복지 차원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됐다. 사람을 일으켜 세워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로서, 돌봄경제는 이제 엄청난 정책적, 산업적 파급효과를 가지는 현대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이슈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트렌드코리아2024
매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발표하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4년 트렌드 키워드로 '드래곤 아이즈 (DRAGON EYES)'를 발표했다.
D :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분초사회
'시간의 가성비'를 극도로 중요시하며 사용 시간의 밀도가 매우 높아졌다. 단지 바빠서가 아닌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이행하면서 시간이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이 됐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시간은 단연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 그것을 아껴 쓰고 그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R : Rise of ‘Homo us’ 호모 프롬프트
프롬프트란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채널이자 방식, AI와 말을 주고받는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지칭하는데,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포괄한다. 호모 프롬프트는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A : Ａ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육각형 인간
요즘 사람들은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특기 등 모든 측면에서 약점 없는 사람을 선망한다. 육각형 신드롬은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뽐내는 전 세계의 동년배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도 그처럼 완벽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 유형무형의 압박이 강해진 것이다.
G : 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시장에서의 가격정책이 복잡해지면서 가격이 수요 촉진과 마케팅의 새로운 도구가 되고 있다. 같은 상품일지라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버라이어티'하게 달라질 수 있으며 공급자와 유통자는 가격 책정을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O : On Dopamine Farming 도파밍
도파민 (dopamime)과 파밍 (farming)이 결합된 말이다. 파밍은 게임 용어로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물을 수확하듯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이다.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고 모아보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N : 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요즘남편 없던아빠
미혼율이 치솟는 가운데 기성세대에게는 낯설기 그지없는 육아 마인드를 갖춘 '없던아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양육자로서 함께 공부하고 유아용품을 직접 고르며,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시에 바로 퇴근하는 '6시 신데렐라'를 자처한다.
E : Expa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s 스핀오프 프로젝트
스핀오프의 개념이 최근에는 브랜드, 기술, 조직관리, 개인의 경력 개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앞다퉈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이런 변화에 조직이나 개인이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Y : You Choose, I’ll Follow: Ditto Consumption 디토소비
'나도 (ditto)'하고 특정 사람,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구매하는 것을 디토소비라 명명한다. 과거 스타나 인플루언서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과 달리, 나의 가치관에 맞는 대상을 찾고 그 의미를 해석해 받아들이는 주체적 추종의 모습을 띤다.
E : ElastiCity. Liquidpolitan 리퀴드 폴리탄
도시는 지역만의 콘텐츠가 흐르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며, 그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축적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도시의 유연한 변화를 리퀴드 (liquid)와 폴리탄 (politan)을 합쳐, 현대의 도시와 지역이 액체처럼 유연하고 서로 연결되며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가변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S : 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 돌봄경제
최근 돌봄의 개념이 극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돌봄은 단순 복지 차원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됐다. 사람을 일으켜 세워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로서, 돌봄경제는 이제 엄청난 정책적, 산업적 파급효과를 가지는 현대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이슈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트렌드코리아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