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어 정확히 어떤 뜻인지, 분야는 어떻게 나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푸드테크란 무엇일까?
푸드테크란?
식품 (Food) +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식품 산업의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식품과 관련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넓은 분야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분야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키오스크, 스마트팜, 조리로봇, ESG, 스마트 유통 물류 등이 푸드테크에 포함된다. 푸드테크 분야 중 4가지에 대해 간단히 핵심만 알아보자.

스마트팜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축사 등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관리하는 농장이다. 예를 들면, 온실의 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조정해서 작물일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팜은 개인의 경험, 노하우에 덜 의존하고 누구나 안정적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을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농가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렉터와 드론 등이 스마트팜에 해당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농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한국의 식량, 곡물 자급률의 감소, 인구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의 노동력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차세대 농업 혁신 방안으로 스마트팜이 부상하여 미래 전망은 좋은 편이다.

그린바이오
생명공학이 농업과 식품 분야에 응용된 개념으로 가공하지 않는 농수산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종자, 유전자 변형과 대체식품 등이 속한다. 평소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달달짭짤한 토마토, 대왕 딸기 등의 농산물이 그린바이오 기술로 만들어진 식품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부족 등의 위기 속에서 그린바이오가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린바이오 분야 신사업 육성 연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산업 시장은 2030년 30.4조원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식생활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 그린바이오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궁금해진다.

스마트 유통·물류
유통: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으로 매매거래 중심의 유통 활동
물류: 상품의 유통 과정에서 시간 및 장소의 효용을 창출하는 활동으로 보관, 수송 및 하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활동
이 두 가지 모두를 '유통'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농산물 유통과정은 꽤 복잡하다. '농가 > 생산자 단체 > 산지 유통인 > 도매시장 > 중도매인 > 소매업체 > 소비자' 기본 단가가 높지 않는 농산물이 복잡한 유통경로를 거치면서 소비자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 복잡한 유통과정의 해결방안이 바로 스마트 유통·물류다.
스마트 유통·물류는 스마트 농산물 유통혁신이라고도 부르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원활한 정보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수산물의 수급을 예측하거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농산물 정보 확인 등이 스마트 유통·물류에 속한다.

푸드로봇
조리, 생산부터 배달과 서비스까지 식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 비대면으로 급격히 증가한 홀 서빙 로봇, 조리형 로봇, 배달 자유주행 로봇 등이 푸드로봇에 속한다. 푸드로봇을 사용하게 되면 업무 강도가 절감돼 효율적인 업무 분배가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건비 절감과 수익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푸드로봇에 주목하고 있으며 2019년 30조였던 시장은 2026년 70조를 예상하고 있다.
[참고 자료]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어 정확히 어떤 뜻인지, 분야는 어떻게 나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푸드테크란 무엇일까?
푸드테크란?
식품 (Food) +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식품 산업의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식품과 관련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넓은 분야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분야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키오스크, 스마트팜, 조리로봇, ESG, 스마트 유통 물류 등이 푸드테크에 포함된다. 푸드테크 분야 중 4가지에 대해 간단히 핵심만 알아보자.
스마트팜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축사 등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관리하는 농장이다. 예를 들면, 온실의 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조정해서 작물일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팜은 개인의 경험, 노하우에 덜 의존하고 누구나 안정적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을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농가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렉터와 드론 등이 스마트팜에 해당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농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한국의 식량, 곡물 자급률의 감소, 인구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의 노동력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차세대 농업 혁신 방안으로 스마트팜이 부상하여 미래 전망은 좋은 편이다.
그린바이오
생명공학이 농업과 식품 분야에 응용된 개념으로 가공하지 않는 농수산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종자, 유전자 변형과 대체식품 등이 속한다. 평소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달달짭짤한 토마토, 대왕 딸기 등의 농산물이 그린바이오 기술로 만들어진 식품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부족 등의 위기 속에서 그린바이오가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린바이오 분야 신사업 육성 연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산업 시장은 2030년 30.4조원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식생활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 그린바이오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궁금해진다.
스마트 유통·물류
유통: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으로 매매거래 중심의 유통 활동
물류: 상품의 유통 과정에서 시간 및 장소의 효용을 창출하는 활동으로 보관, 수송 및 하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활동
이 두 가지 모두를 '유통'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농산물 유통과정은 꽤 복잡하다. '농가 > 생산자 단체 > 산지 유통인 > 도매시장 > 중도매인 > 소매업체 > 소비자' 기본 단가가 높지 않는 농산물이 복잡한 유통경로를 거치면서 소비자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 복잡한 유통과정의 해결방안이 바로 스마트 유통·물류다.
스마트 유통·물류는 스마트 농산물 유통혁신이라고도 부르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원활한 정보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수산물의 수급을 예측하거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농산물 정보 확인 등이 스마트 유통·물류에 속한다.
푸드로봇
조리, 생산부터 배달과 서비스까지 식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 비대면으로 급격히 증가한 홀 서빙 로봇, 조리형 로봇, 배달 자유주행 로봇 등이 푸드로봇에 속한다. 푸드로봇을 사용하게 되면 업무 강도가 절감돼 효율적인 업무 분배가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건비 절감과 수익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푸드로봇에 주목하고 있으며 2019년 30조였던 시장은 2026년 70조를 예상하고 있다.
[참고 자료]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