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실질적인 소비를 하던 2-30대가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며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워졌다. 온라인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는 많아지고 심지어 개인도 브랜드화되면서 모든 것이 '브랜드'가 되었다. 공급이 많아진 만큼 소비자가 받아들여야 할 정보도 넘치는 상황에서 이제 사람들은 웬만한 것이 관심이 없게 되었다. 시장의 성장과 사람의 관심은 반비례한다. 이제는 '어떻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로 생각을 확장해야 하는 단계가 되었다.
온라인의 한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자체의 효율은 감소했다. 과잉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떨어졌고, 온라인 자체로 '브랜드'를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온라인 활성화로 등장했던 펀딩 플랫폼은 신선한 소재와 시스템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높은 기대감에 비해 낮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준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무언가의 '경험'을 원한다.

사진: 프로젝트렌트
소비자가 필요한 것은 '지금 사야 할 이유'
공간은 '사람들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중요하다. 배달, HMR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대안이 많아졌음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을 나가 줄을 서서 먹어야겠다는 행동을 끌어내는 것이 기획자가 해야 할 일이다. 결국 우리가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소비자가 돈을 꺼낼 만큼 가치 있는 무언가를 설계한다는 것. 최저가로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채널이 아닌 '지금' 사고 싶어 오프라인 책방에 방문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고민해봐야 한다.

사진: 프로젝트렌트
주인공은 물건이 아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제품을 판매하려 한다. 한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가득한 제품이 주인공이 되는 온라인을 벗어나 왜 오프라인까지 나와서 그 제품을 사야 할까? 우리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제품이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성수동 팝업스토어 붐을 일으킨 프로젝트렌트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팝업을 진행했다. 이 공간의 핵심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로고'와 '차'이다. 자동차를 판매해야 하는 현대자동차의 입장에서는 꽤 곤란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은 제품이 주인공이 아닌 이야기와 콘텐츠가 주인공으로서 성공한 대표적인 마케팅 사례가 되었다. '전기차 구매'를 목적으로 둔 것이 아닌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사람들에게 이 공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주었다.
[연관 프로그램]

출처: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2기]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 강연 中
코로나 시대, 실질적인 소비를 하던 2-30대가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며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워졌다. 온라인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는 많아지고 심지어 개인도 브랜드화되면서 모든 것이 '브랜드'가 되었다. 공급이 많아진 만큼 소비자가 받아들여야 할 정보도 넘치는 상황에서 이제 사람들은 웬만한 것이 관심이 없게 되었다. 시장의 성장과 사람의 관심은 반비례한다. 이제는 '어떻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로 생각을 확장해야 하는 단계가 되었다.
온라인의 한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자체의 효율은 감소했다. 과잉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는 떨어졌고, 온라인 자체로 '브랜드'를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온라인 활성화로 등장했던 펀딩 플랫폼은 신선한 소재와 시스템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높은 기대감에 비해 낮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준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무언가의 '경험'을 원한다.
사진: 프로젝트렌트
소비자가 필요한 것은 '지금 사야 할 이유'
공간은 '사람들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중요하다. 배달, HMR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대안이 많아졌음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을 나가 줄을 서서 먹어야겠다는 행동을 끌어내는 것이 기획자가 해야 할 일이다. 결국 우리가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소비자가 돈을 꺼낼 만큼 가치 있는 무언가를 설계한다는 것. 최저가로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채널이 아닌 '지금' 사고 싶어 오프라인 책방에 방문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고민해봐야 한다.
사진: 프로젝트렌트
주인공은 물건이 아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제품을 판매하려 한다. 한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가득한 제품이 주인공이 되는 온라인을 벗어나 왜 오프라인까지 나와서 그 제품을 사야 할까? 우리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제품이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성수동 팝업스토어 붐을 일으킨 프로젝트렌트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팝업을 진행했다. 이 공간의 핵심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로고'와 '차'이다. 자동차를 판매해야 하는 현대자동차의 입장에서는 꽤 곤란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은 제품이 주인공이 아닌 이야기와 콘텐츠가 주인공으로서 성공한 대표적인 마케팅 사례가 되었다. '전기차 구매'를 목적으로 둔 것이 아닌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사람들에게 이 공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주었다.
[연관 프로그램]
출처: [F&B 공간기획 레볼루션 2기]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 강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