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보호 (Environment), 사회 공헌 (Social), 윤리경영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뜻한다.
최근 식품, 유통, 리테일 등 국내외 많은 기업이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SG 키워드가 급부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로 위기감이 더해진 기후 변화와 환경,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MZ세대 소비자 때문이다. MZ세대는 자신의 신념을 표시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미닝아웃'과 더불어 최근 '환경'과 관련된 소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F&B 기업 5곳의 사례를 소개한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사진: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창녕 갈릭 버거 등 맥도날드는 지역 농가와의 협업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를 메뉴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지역 식재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연간 1.7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특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 비중을 확대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한 로컬 소싱 메뉴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외 국내에서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일 년에 2350만 개의 계란, 1700톤의 토마토, 4200톤의 양배추를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다.
다른 사례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활동을 통해 질병으로 교육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전 세계 64개국에서 자선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 병원학교나 간병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소비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와 용기를 비롯해 '해피밀' 장난감까지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할 것을 밝혔다. 내년부터 동물복지 계란을 시범 도입하고, 친환경 매장 설립과 커피박, 플라스틱 재활용 등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오뚜기 '친환경 포장재'

사진: 오뚜기
오뚜기는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하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현재 25년 넘게 지원하는 등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다.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렉소' 인쇄 설비를 통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연간 최대 160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하며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도 평균 50% 감축했다. 육류 소스 패키지에는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 소재 100%를 적용한 용기를 개발해 상업화한 것은 오뚜기가 최초다.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줄일 수 있고, 일반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코카콜라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사진: 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일상 속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배달 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수거하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그린위드'

사진: 롯데칠성
롯데칠성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시스 8.0'과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롯데칠성음료 본사와 강릉공장 및 군산공장에 장애인 표준 사업장 '그린위드'를 여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 국내 맥주 업계 최초 투명 PET 적용,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동물의 보호와 관심 증대를 위한 '리멤버 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을 앞장서서 실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 1년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했다.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3030여 톤의 목재를 절감했으며, 약 20200여 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것과 같다.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통해 1년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은 800만 장을 넘어섰으며, 이는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쇼핑백 사용량이다.
ESG: 환경보호 (Environment), 사회 공헌 (Social), 윤리경영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뜻한다.
최근 식품, 유통, 리테일 등 국내외 많은 기업이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SG 키워드가 급부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로 위기감이 더해진 기후 변화와 환경,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MZ세대 소비자 때문이다. MZ세대는 자신의 신념을 표시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미닝아웃'과 더불어 최근 '환경'과 관련된 소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F&B 기업 5곳의 사례를 소개한다.
사진: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창녕 갈릭 버거 등 맥도날드는 지역 농가와의 협업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를 메뉴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지역 식재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연간 1.7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특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 비중을 확대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한 로컬 소싱 메뉴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외 국내에서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일 년에 2350만 개의 계란, 1700톤의 토마토, 4200톤의 양배추를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다.
다른 사례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활동을 통해 질병으로 교육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전 세계 64개국에서 자선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 병원학교나 간병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소비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와 용기를 비롯해 '해피밀' 장난감까지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할 것을 밝혔다. 내년부터 동물복지 계란을 시범 도입하고, 친환경 매장 설립과 커피박, 플라스틱 재활용 등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오뚜기
오뚜기는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하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현재 25년 넘게 지원하는 등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다.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렉소' 인쇄 설비를 통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연간 최대 160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하며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도 평균 50% 감축했다. 육류 소스 패키지에는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 소재 100%를 적용한 용기를 개발해 상업화한 것은 오뚜기가 최초다.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줄일 수 있고, 일반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사진: 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일상 속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배달 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수거하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롯데칠성
롯데칠성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시스 8.0'과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롯데칠성음료 본사와 강릉공장 및 군산공장에 장애인 표준 사업장 '그린위드'를 여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 국내 맥주 업계 최초 투명 PET 적용,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동물의 보호와 관심 증대를 위한 '리멤버 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을 앞장서서 실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 1년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했다.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3030여 톤의 목재를 절감했으며, 약 20200여 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것과 같다.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통해 1년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은 800만 장을 넘어섰으며, 이는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쇼핑백 사용량이다.